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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식품 알레르기 등에서 원인 물질을 찾아 병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며 근본적인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1. 소아천식
기관지 천식은 알레르기 기도 염증질환으로 주 증상은 호흡곤란 및 천명(숨을 내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주거환경, 식습관, 대기오염 등으로 소아 천식환자를 포함한 전체 천식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아기에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소아의 70%는 천식이나 비염 등으로 이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소아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영아와 어린이에게 아주 흔한 질병으로, 잘 관리가 되지 않았을 때 이차적인 부비동염(축농증)이나 중이염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으며, 학업 집중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증상이 일년 내내 반복하여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뉩니다.
1) 특정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 → 예: 적군) 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여러 종류의 IgE 항체(예:아군)를 매개로 하는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세 가지 주요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데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이며 이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을 때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 외에도 코 주위 가려움,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원인
- 유전적 요인 : 부모 양쪽이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진 경우 약 75% 정도에서 자식에게도 알레르기성 질환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유전적인 요소가 큽니다.
- 환경요인 : 간접 흡연이나 대기 오염증가, 교통수단이 발달, 주거환경의 변화 등이 코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 스트레스 자극 : 스트레스 자극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데 크게 관여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집 먼지 진드기, 집 먼지,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것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의 허물이나 배설물 등이 있습니다.
- 고초나 잡초, 꽃, 나무 등의 화분(꽃가루) : 꽃가루가 원인 항원이 되어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일명 화분증이라고도 합니다.
3) 알레르기 치료
피부 반응검사나 혈액 면역검사 등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을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어린 아기는 아직 면역체계가 성숙되지 않아서 원인을 알아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치료1. 알레르기 유발 물질 피하기
치료2. 증상 조절을 위해 약물 치료하기
치료3. 생리식염수로 코세척
치료4. 면역치료: 탈감작요법(원인물질에 점차적으로 노출시켜 적응하도록 돕는 요법)
3. 소아 아토피성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만성 염증 피부 질환으로 소아기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입니다. 흔히 영유아에서 증상이 시작되며 홍반과 인설 등의 특징적인 임상 소견을 가지고 있고, 이 질환을 가지고 있던 영아의 80% 정도는 알레르기 비염 또는 천식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