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부터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하여 갱년기 증상과 본인의 건강 상태에 알맞은 호르몬 치료법을 처방 받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주로 폐경 전후 4-50대 여성들의 호르몬변화와 불균형으로 인해 일어나는 상열감, 우울, 불면, 관절통 등의 다양한 증상을 뜻합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과로,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40세 이전의 조기 폐경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갱년기는 월경이 중단되고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동반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폐경은 정상적인 노화 과정으로 볼 수 있지만, 여성 호르몬 결핍에 의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을 통하여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폐경 이후에는 급속도로 골밀도가 감소하여 골다공증 및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럽게 몸이 화끈해진다.
얼굴이 확 달아오른다.
밤에 식은 땀이 난다.
질이 건조하다.
불면증이 생긴다.
감정 변화가 심하다.
월경 주기의 변화가 크다.
요실금이 심해진다.
성욕이 시들어진다
팔목·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프다.
불규칙한 월경주기 | 짧아지거나 오히려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
안면 홍조 | 가장 흔한 갱년기의 증상으로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2년 정도 지속됩니다. 30초에서 10분간 얼굴이나 목이 붉게 달아 오르며, 땀을 흥건히 흘리거나 추워 몸을 떠는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생식기 위축 |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질 상피의 두께가 얇아지고 주름이 없어집니다. 점액분비가 저하되고 질벽 탄성을 잃게 되어 성교를 할 때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배뇨 장애 | 요도의 점막이 줄어들어 소변을 참는 것을 어렵게 느끼게 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웃거나 달릴 때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수면 장애 | 일찍 잠들기 힘들거나 깨어나기 힘들고, 땀이 나서 자다가 중간에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 힘든 경우가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감정 변화 | 건망증이 심해지고, 심리적으로 초조하거나 불안감을 자주 느낍니다. 자주 예민해지고, 신경이 곤두서거나 짜증을 부리는 일이 늘어납니다. |
몸의 변화 | 허리는 굵어지고, 근육은 줄고 피하지방은 점점 늘어납니다. 피부는 점점 얇아지고, 유방은 크기가 줄어들고 처집니다. 관절이나 근육은 뻑뻑해져서 관절통과 근육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
호르몬 대체요법 | 여성 갱년기의 대표적 치료법으로 안면 홍조 등의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골다공증의 예방에 큰 기여를 합니다. 그러나 근래의 연구들은 여성 호르몬이 골다공증 골절의 예방에는 득이 되지만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혈전증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없으며, 일부 병합 호르몬 제제는 장기간 이용하면 유방암의 발병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티볼론 | 티볼론은 호르몬 요법과 유사한 효과가 있는데 안면 홍조 등 폐경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골밀도를 높이고 척추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랄록시펜 |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자의 하나로 골밀도를 높이고 척추골절을 예방하는 골다공증 치료제입니다. 유방암 예방 효과가 인정되고 있으나 오히려 안면 홍조를 유발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
알렌드로네이트와 리세드로네이트 |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계열의 약물로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골다공증 치료제입니다. 복용자의 약 1%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므로 음식물 섭취 30분 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고, 복용 후 30분간은 눕지 말아야 합니다. 유방암, 자궁출혈의 위험 없이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지만 안면 홍조의 개선 효과는 없습니다. |
1. 칼슘섭취 : 우유나 치즈, 버터 같은 유제품을 먹어 칼슘섭취를 높입니다.
2. 가벼운 운동 : 하루 30분 이상씩 1주일에 5회 이상 빨리 걷거나 조깅이나 적절한 무게의 물체를 드는 운동을 하며, 운동은 자신의 운동능력의 60~70% 수준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금주, 금연
4. 저지방 식단 : 폐경기 동안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심장 질환,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주므로 과일이나 채소, 곡류 같은 저지방 중심의 식단을 준비합니다.
갱년기 증상이 심할 경우 남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 전에는 남성 호르몬 수치 검사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실시합니다.
피로감
우울감
성기능저하
근력감소
체지방증가